[그래픽뉴스] 신규확진 18만 명대<br /><br />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 명대로 18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8만 803명으로 지난 4월 13일 이후 넉 달 만에 하루 최다 신규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휴가철과 광복절 연휴가 겹치면서 감소했던 진단 검사 수가 평일을 맞아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을 판가름하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주보다 올랐습니다.<br /><br />1명의 확진자가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주 1.18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해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면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방역당국은 이번 재유행이 하루 확진자 20만 명 이내에서 정점을 형성한 뒤 천천히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죠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다음 달 초 하루 830∼920명 수준, 사망자는 다음 달 초 하루 100∼140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.<br /><br />때문에 오늘 확진자 18만 명대의 수치가 유행 정점에 도달한 것인지, 일시적인 현상인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.<br /><br />이번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를 잡기 위해 방역당국은 여러 대응을 내놨는데요.<br /><br />먼저 이번 주말부터 6주 동안 수도권 지역의 상급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장애인시설 등 4차 접종률이 낮은 시설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 등을 통해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, 먹는 치료제의 투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·도별로 치료제 투여 현황을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수해지역의 집단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이재민 보호소 내 방역을 강화하고,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다른 격리시설로 이송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모더나의 새로운 백신이 영국에서 최초로 승인된 가운데, 우리 방역당국은 국내 도입 계획을 이달 말쯤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 #감염재생산지수 #재유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